삼성전자가 최근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발표한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냉장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작년 5월 유럽 시장에 처음 도입됐으며 빠른 냉각ㆍ냉동 속도, 온도 안정성, 정확한 온도 등 기본 성능과 에너지·소음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위치는 "외부 온도의 변동이 심한 경우에도 냉장고 내부 상·하칸 모두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최고의 상태로 유지됐다"면서 "평가 모델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고 운영 비용도 저렴했다"고 평가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제품 성능은 물론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인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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