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이용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20∼30대 고객 중심이었던 이용 고객이 중장년층까지 확대, 이용 건수와 이용금액 모두 큰폭으로 늘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2019년 전체의 15%와 4%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24%와 7%로 이용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월평균 1인당 이용 건수는 30대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20대(4.7건), 40대(4.4건), 50대(3.7건), 60대 이상(3.5건) 순이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30대 중심이었던 배달앱 이용 고객이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젊을수록 자주 주문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결제하는 경향이 보여 중장년층이 구매력을 갖춘 신흥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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