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골프의 계절을 맞아 MZ세대와 여성 고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는 1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에서 '2022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골프웨어 온라인 기획전, 오프라인 단독 신상품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골프웨어의 오프라인 팝업 매장과 온라인 기획전도 준비했다.
강남점에서는 내달 4일까지 캐주얼 골프웨어 브랜드인 '챌린저'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페이크 아티스트 '샘바이펜'의 협업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팝업 공간에서는 샘바이펜X챌린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함께 챌린저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게계 강남에서는 14일부터 여성 골퍼를 겨냥해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플레인'의 골프웨어를 선보인다. 필립플레인은 화려한 장식, 특유의 크리스탈 해골 무늬로 잘 알려진 필립플레인은 국내외 셀럽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24일까지 2030 고객들을 겨냥한 스트릿 캐주얼 골프웨어 '더블 플래그'와 글로벌 문화의 아이콘 롤링스톤즈를 기반으로 한 골프웨어를 소개하고, 25일엔 광주신세계에서는 아페쎄(A.P.C) 골프웨어를 추가 오픈하는 등 2030 고객 모시기에 적극 나선다.
신세계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고객 몰이에도 나선다. 14일부터 20일까지 SSG닷컴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의 여성 골프웨어 편집숍 'S.tyle 골프'를 통해 챌린저, 고엑스오, 포트메인 등 15여개의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의 2022년 신상품과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골프 시장 내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MZ·여성골퍼들을 겨냥한 온라인 기획전과 오프라인 팝업 등을 준비했다"며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 발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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