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장인호 교수팀이 지난 5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22년 제30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항암 면역치료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이 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이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방법이다. 항암 면역치료 효과를 높기 위해서는 면역관문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회피하는 암세포의 기전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좋다.
폐암, 대장암 등 여러 암종에서는 항암 면역치료제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좋은 치료 성과를 보여주는 반면, 현재 전립선암에서는 뚜렷한 면역치료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유전자 재조합 수지상세포의 전립선암에서 강화된 면역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여러 기초연구를 통해 고통받는 난치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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