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 안과 김석환 교수가 제30회 '톱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톱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발표한 연구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하는 학술상으로 의학신문사가 주관하며, 대한안과학회와 (주)한국톱콘이 후원한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4월 2일 대한안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거행한다.
김석환 교수는 '3D-MRI에서 안구의 3차원적 형태와 시신경유두 형태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3D-MRI Eyeball shape and Optic Nerve Head Morphology)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세계최고의 안과학 잡지 'Ophthalmology(2021. 04)'에 발표한 업적으로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이 연구논문은 '안구의 3차원적 형태가 시신경유두 모양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3D-MRI 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밝힌 업적으로 한국에 흔한 정상안압 녹내장의 발생이 시신경유두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향후 정상안압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밝히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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