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원가빈 사회복지사가 '2021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오디오 프로그램은 환자나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 등을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전달하면 방송 시간에 접수된 사연을 낭독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가족과의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환자의 불안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요법프로그램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가빈 사회복지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하는 환자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고통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다각적인 실천방법을 통해 환자의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현재 17개 병상의 입원형 호스피스와 함께 자문형 및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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