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이 이비인후과 코질환 영역을 세분화했다. 또한 1대1 전담 진료 체제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코막힘 환자 중 약 70~80%가 비중격만곡증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수술을 통해 의료 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것.
수술 시 L자 연골을 유지하고 최소한의 휘어진 연골만 절제 후 제거한다. 이어 휘어진 비중격 연골을 제거한 공간으로 교정하는 식이다. 최소절개로 붓기와 출혈을 줄여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가능하게 한다.
비중격만곡증이나 비염, 축농증 등 코질환 치료는 코안의 구조부터 바로 잡아 개선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 영역에 속한다. 미용 영역을 담당하는 성형외과 영역과는 별개의 카테고리인 셈이다.
아이디병원 측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검사부터 상담 및 진단, 수술, 퇴원까지 당일 모든 과정을 거치는 시스템을 안착해 운영 중이다. 내원 고객이 미용 성형과 기능 회복을 원할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와 이비인후과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통할 수도 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외관상으로 콧대는 바르게 보이더라도 코막힘, 수면장애, 콧물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가급적 병원을 내원해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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