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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신임 정기환 회장이 지난 31일 청렴한 조직문화와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 서명 직후 정기환 회장은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하게 혁파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최고경영자부터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부패방지를 위한 엄격한 직무윤리를 확립하여 한국마사회가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임원에 연임된 오순민 말산업육성본부장도 직무청렴계약을 함께 체결했다. 오순민 본부장은 "말산업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임원으로서 철저하게 직무윤리를 준수하여 보다 투명한 말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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