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가 공무원연금공단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한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봉사활동, 연금수급자의 건강한 은퇴생활을 위한 정보제공 활동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봉사활동 및 교육운영에 대한 총괄 업무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및 교육수강자 모집, ▲지역 내 유관기관 업무협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교육 및 운영, ▲비대면 고객 상담, ▲순수 재능나눔 전문의료진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경인지역을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승학 경인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들은 여전히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력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시맨틱스 안시훈 사업총괄이사는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 진료는 이미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닥터콜'은 전국적으로는 200여곳이 넘는 의료 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서울·경인지역에만 100곳 이상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비대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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