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전임상실험센터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AAALAC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특히, AAALAC 인증 주요 평가 항목인 ▲사육환경 ▲개체관리 및 번식 ▲수의학적 관리 ▲실험자 훈련 및 교육 등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환경 기준과 실험자의 안전관리 기준을 모두 갖춤으로써 이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번 AAALAC 인증 획득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진은 동물실험을 활용한 연구 논문에 관련 인증을 표기함으로써 동물실험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동물실험 관련 글로벌 파트너쉽 체결,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로 확장·이전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실험 장비와 시설을 갖추었으며,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최우수 장관상 (농림부),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식약처) 등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환경 조성 관련 인증을 받아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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