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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불편한 착용감'과 '주변 시선 의식' 때문이며, '블루투스 연결'이 보청기 구매시 최우선 고려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구매시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는 기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복수응답) 전체의 절반이 넘는 63%가 블루투스 연결, 다음으로 충전 사용 방식 55.5%을 선택했다. 양이(보청기 양쪽) 통신 호환(41%), AI기반 머신 러닝(21%) 순으로 이어졌다. 소리를 잘 듣는 것뿐만 아니라 TV, 휴대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보청기를 사용하는 편의성 측면에서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어폰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보청기가 출시된다면 구매를 고려하거나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7%가 그렇다고 답해 보청기 선택에 있어 기능 외에 디자인도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