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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10월 7일부터 인천미추홀지사 1곳을 전자카드 전용지사로 시범운영한다. 이에 따라 인천미추홀지사에서는 해당일 이후 마권의 현금 구매가 전면 중단되며, 모바일 앱 '전자카드4.0'을 통한 마권 구매 또는 발매기를 이용한 계좌발매만 가능해진다. 발매기를 통한 구매권 구매 및 마권 구매도 원천 차단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전자카드 전용지사 시범 운영을 통해 구매상한 기능을 갖춘 전자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경마고객의 과도한 베팅을 예방하는 등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건전화 정책의 이행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전자카드 전용지사 운영은 한국마사회의 적극적 건전화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건전하게 전자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전자카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