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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4일 경기도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디 올 뉴 그랜저'를 선보였다.
이번 신형 그랜저는 2.5ℓ GDI 가솔린, 3.5ℓ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라인업 중 3.5ℓ GDI 가솔린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f·m의 성능을 갖췄다.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f·m와 함께 18㎞/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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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원하는 사양의 트림을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형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 길어진 5035㎜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 50㎜를 늘렸다.
LED 램프는 주간주행등(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다. 휠의 경우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실내는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 중앙 하단에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를 장착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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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