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17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흥시 공공의료를 위한 방문진료'를 실시해 시흥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50여명에게 무료로 맞춤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 현장을 방문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시흥시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를 시행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사업을 펼쳐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 서부권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내 의료-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대치과병원과 시흥시, 서울대학교가 지난 2021년 12월 체결한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과 시흥시는 무료 방문진료 및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교육 등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료망 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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