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최근 58세 여자 환자의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에 성공하면서 개두술 및 혈관내치료를 통한 뇌동맥류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병원 신경외과는 2008년 50여 건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연 200여 건 ▲2012년부터 연 300여 건 ▲2019년부터 연 500여 건을 기록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뇌동맥류 환자의 추세에 맞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5000례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술적 치료가 2451건(49%), 시술적 치료가 2549건(51%)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병원에는 수술과 시술이 둘 다 가능한 신경외과 전문의 3명과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전문의 1명 등 뇌혈관 질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협진을 기반으로 뇌동맥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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