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에서 발표한 '2022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1위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지난해 패션업계 최초로 1위 그룹에 선정된 이후 2년 연속으로 동일한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평가를 받은 175개의 기업 및 브랜드들 중 1위 그룹에 선정된 곳은 6개사에 포함됐고, 전체 국내지수 순위에서도 78.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의 '그린야크(GREENYAK)'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제품, 마케팅, 플랫폼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제품 플러스틱(PLUSTIC)을 선보이고, 이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함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 및 확장시키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우리가 하고 있는 ESG경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생산 및 소비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