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가 내달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프리미엄 선물 트렌드를 반영한 초고가 상품부터,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GS25는 설 선물로 와인 '샤또르팽2014', 위스키 '달모어25년' 등 프리미엄 주류 상품을 준비했다. 계묘년을 맞아 황금토끼 골드바와 황금토끼 코인도 선보인다. 가격대는 70만원대부터 37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와 함께 내달 6일까지 사전예약 행사를 열고 제휴카드로 구매 시 1+1, 2+1 증정혜택을 제공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지인들에게 고급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상품과 경기 위축으로 실속형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성비 선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편의점이 명절 선물 구입처로 급부상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