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던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183.5%, 149.1%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순위가 4위와 7위로 뛰어올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이 차지했다. 렉서스 ES300h가 967대,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이 852대로 뒤를 이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88대(30.5%), 서울 2845대(21.2%), 부산 816대(6.1%)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86대(31.5%), 경남 1663대(20.2%), 부산 1576대(19.2%)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늘었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