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의생명연구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국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울대병원은 1983년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가 국내 최초로 심전기생리검사를 시작한 이래 40년간 다양한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해왔다.
1984년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및 1992년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성공에 이어서 최근 무선 심장박동기 시술·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피하삽입형 제세동기 시술 등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오세일 교수는 "국내 부정맥 질환 진단과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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