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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곤혹을 겪은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씨의 행동으로 인해 승객이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A씨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나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계속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노려보더라. 자기 남자친구에게 어이없다고 하는 것도 들었다. 남자친구는 달래줬다."라고 말했다.
위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자기가 일어나서 남자친구를 앉힐 생각을 해야 한다.", "비꼬려는 말은 아니지만, 자리를 막으려던 여성분 지능이 조금 낮아 보인다.", "저런 사람들이 나이 들면 남편 자리라며 주차장 자리를 맡는 것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