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객들의 한국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1분기 평균 항공 예약을 살펴보면 456%가 늘었다. 도시 별로 살펴보면 런던 출발 서울 도착 예약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세계 기준으로 항공 예약 수를 확인 했을 때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체 항공 예약을 살펴 봤을 때, 1월달 예약율이 크게 오르며 1분기 평균 항공 예약율을 끌어 올렸다.
한국에서 호텔 예약이 많은 지역은 당연 서울시였다. 지난해 2위였던 서귀포시는 한 단계 내려갔고 제주시가 2위로 올랐고 부산과 인천이 뒤를 이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답게 하늘을 향해 치솟은 고층 빌딩들과 함께 한국의 뛰어난 고전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경복궁을 비롯한 고궁 등이 어울어진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외국 여행객들 사이에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는 여행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화산섬 특유의 독특한 풍광이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며 인기 방문지로 꼽혔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