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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그리너 투게더' 캠페인 진행 "탄소 배출 제로 추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4-20 09:36


캐세이퍼시픽항공, '그리너 투게더' 캠페인 진행 "탄소 배출 제로 추진"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리너 투게더'를 공개, 탄소 상쇄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 케세이퍼시팍항공에 따르면 그리너 투게더는 기후 변화 대응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제휴사, 고객 및 직원들을 포함한 사회적 환경 주체들과 의미 있는 노력을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항공편 예약 고객의 탄소 상쇄 비용을 캐세이퍼시픽이 부담헤 기업과 고객 모두가 탄소 상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탄소 상쇄는 항공 여행에서 생성되는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온실가스를 다른 곳에서 줄이거나 방지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써 이뤄진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KREARTH23을 입력하면 된다. 할인코드를 입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동참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4일 '2022 지속 가능 발전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기업 고객 대상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도입하고, 2030년까지 총 연료 소비량의 10%를 SAF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탄소 상쇄 프로그램인 '플라이 그리너(Fly Greener)'를 여객기뿐 아니라 화물 운송까지 확대 적용해 2050년까지는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하고 있다.

로날드 람 캐세이퍼시픽 그룹 CEO는 "기후 변화라는 중대한 위협에 맞서 지속 가능한 개발에 투자하고 고객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를 제시하는 것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이라며 "그리너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함께 보다 나은 미래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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