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5초~10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뜻하는 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동영상 플랫폼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의 제작 행태 변화를 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16년 출시돼 숏폼 SNS로 성공을 거둔 중국 업체 틱톡은 최근 20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에 메타도 지난해 2월 인스타그램 릴스를 출시하고, 같은 해 7월에는 구글 유튜브가 유튜브 쇼츠를 내놓기도 했다.
이는 통상 60분 정도로 구성되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콘진원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다양한 길이와 포맷의 콘텐츠 형태가 나오고 있다"며 "콘텐츠 특성과 플랫폼 특성을 파악한 개별 콘텐츠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