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유통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온라인 업계와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GS25는 지난해 금 자판기 도입을 시작해 현재 GS25 10개점, GS더프레시 19개점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간 24억원어치가 팔렸다. GS25는 연내에 금 자판기 설치 매장을 5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노래방 기기와 수입차인 미니쿠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업체가 판매와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이유는 온라인 커머스와 경쟁하기 위함이다. 온라인 시장이 방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단순한 소매점 역할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