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다음'(DAUM) 뉴스 댓글이 실시간 소통으로 변경됐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달 일부 이용자들의 댓글이 과도하게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등 역기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방식의 서비스로 이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편된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기존 다음 뉴스의 댓글 서비스는 종료됐다. 기존 댓글 서비스에서 작성한 댓글 역시 서비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없다.
한편 타임톡에도 기존 댓글과 마찬가지로 그간 지속해온 게시물 관리 정책이 그대로 적용된다.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 비방, 욕설, 선정적인 내용이나 광고 홍보성 내용 등을 올릴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댓글 중 욕설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메시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하는 '세이프봇' 기능이 강화됐다. 이는 모든 댓글에 일괄 적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