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공의대 등 의대신설을 통한 의료인력 확충 논의는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붕괴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의협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필수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등 기피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분야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하고 유입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마련해주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협 관계자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11차 회의는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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