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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에서 주유 후 주유건을 빼는 것을 잊고 운전을 한 여성 때문에 동생이 크게 다칠 뻔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보자 A씨는 "아주머니가 셀프주유소에서 주유건을 뽑지 않고 주행해 옆에 있던 동생이 주유건에 강하게 가격 당했다."라며 "머리에 가격 당했으면 큰 일이 날 뻔 했다. 주유소 측은 아주머니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셀프주유소에서 (주유건을) 종종 뽑지 않고 나오는 분들이 있다. 시야를 넓게 잡고 꼭 봐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유사하게 주유 후 주유건을 뽑지 않고 차를 출발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21년 5월, 주유건을 차에 꽂은 채 주행을 해 옆에 있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