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당일 수술센터(낮병동)를 확대 운영한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할 때 당일수술센터는 대기시간 단축과 신속한 수술 등의 편리함으로 일상에 바쁜 직장인 등 병원에 장시간 머물기 어려운 환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개원 5개월 만인 2021년 8월 당일수술센터 운영을 시작해 그해 12월까지 289례, 2022년 1099례, 그리고 올 5월까지 489례(전년 동기 378례) 등 총 1877례가 시행되는 등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원장은 "최소 3일을 입원해 있어야 하는 수술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심적·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당일수술센터는 환자들의 이런 부담을 줄이고, 병원 입장에서도 입원 적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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