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팔린 2376만대의 내연기관차 중 수입차의 비율은 11.4%에 불과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수입차 비율도 30.1%로, 내연기관차를 크게 앞질렀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모델3·모델X·모델S·모델Y, 메르세데스-벤츠의 EQA·EQB·EQC·EQE·EQS, BMW의 i4·ix3·ix·i7, 아우디의 e트론·Q4 e트론 등이 대표 수입 전기차다.
수입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전기차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렉서스는 순수 전기차 'RZ 450e'를 선보일 예정이고, BMW는 5시리즈의 전기차 '뉴 i5'를 오는 10월 공개한다. 벤츠와 캐딜락은 올해 하반기 각각 준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E'와 준대형 전기 SUV '리릭'을 출시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