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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15일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경마가 멈추면서 지난 2년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용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전 임직원 휴업, 자발적 급여 반납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무차입 경영을 지속했다. 또한 경마시행 정상화 이후에도 비용절감 등 지속적인 자구대책 시행을 통해 흑자경영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사업·업무환경 디지털 전환 등 사업구조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내부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외부적으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방위적인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