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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는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여수 엑스포해양공원(336만9000명)과 속초해수욕장(307만5000명), 경북 영덕 강구항(275만2000명), 덕수궁(269만6000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267만3000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 중 에버랜드와 킨텍스,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엑스포해양공원, 덕수궁 등 7곳은 실내·다중이용시설이었다. 나머지 3곳은 자연 명소 등 야외 관광지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관광객들이 감염 등에 대한 우려로 실내 공간보다 야외 공간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종료되면서 실내·다중이용시설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1위 에버랜드의 입장객은 전년보다 55.8% 늘었고 롯데월드는 83.4% 증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