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가 오는 9월 7~8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KSMO 2023(1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11th International FACO Conference)를 개최한다.
올해는 'Collaboration beyond borders, Cancer research beyond limits'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포함하여 총 52개 세션, 130여 명의 국내외 연사가 함께 참여해 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장벽을 허물고 의학 종양학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KSMO 2023은 현재까지 700여편의 초록을 접수받아 종양학 분야의 최신지견이 공유될 예정이며, 총 45개국, 1700명 이상의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목표로 더 풍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조강연에는 유방암, 유전학, 소화기암, 폐암 등 각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KSMO 2023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지 5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 K-컨벤션'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술대회로 인정받아 국가 이미지와 국내 관광산업을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은 "한국의 국제적인 역량이 높아지고, KSMO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암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ASCO와 ESMO의 회장이 한 자리에 참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KSMO 202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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