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팀(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남현철 임상강사)이 지난 5월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슬관절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ICKKS 2023)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발생하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회전불안정성이다. 박용범 교수팀은 기존의 원형 확공기보다 전방십자인대 부착부의 해부학적 모양에 부합하는 타원형 터널 확공기를 이용한 수술을 통해 기존 수술법 보다 더 안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박용범 교수는 "기존에 사용되던 원형 확공기를 이용한 수술법의 단점을 보완해 향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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