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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사업 참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 웹ㆍ앱에서만 제공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도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네이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실시한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후 SRT 승차권 예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광릉숲)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서비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서비스를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네이버지도는 2021년 한국철도공사과 시스템 연동을 진행하고 KTX, 새마을, 무궁화, ITX-청춘, 관광열차의 열차정보와 예매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SRT 열차정보까지 품게 되면서 사용자 이동의 편리함을 한층 높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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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참여를 통해서는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공공분야에서 네이버 예약의 활용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용자의 생활편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오프라인에 다양한 온라인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생활의 편리함을 증진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협업은 네이버의 사업 방향성과 '국민의 편의증진'이라는 행정안전부의 취지가 맞닿는 부분에서 진행된 사업으로서 네이버 플랫폼 전반의 편리함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