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데이터 생성 및 비식별화 기술 스타트업 '큐빅'에 신규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큐빅은 차등정보보호 기술을 활용, AI 데이터 생성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차등정보보호 기술은 데이터에 노이즈를 주입, 민감 정보를 비식별화하는 프라이버시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초거대 AI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등정보보호 기술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사일로(조직 간 데이터 공유 어려움) 현상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솔루션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에서 해당 기술을 내재화해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