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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지난 19일 과천 본장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3개 기관 안전보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
고용노동부 오세완 안양지청장은 "관내 기관인 한국마사회와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3개 기관 간 안전보건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의 안전수준 향상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식 개최와 동시에, 바로마켓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바로마켓은 매주 화, 수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진입로를 따라 열리는 농가 직거래 장터로, 일평균 8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곳에 4종류의 안전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응급구조 및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혈압 체크 후 보건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보건 홍보 관련 장바구니, 풍선과 리플렛 등을 배포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장유진 안전관리단장은 "3개 기관 안전보건 업무협약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부터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활동까지, 지역사회 내 '중대재해발생 Zero'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