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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 EV9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내연기관의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는 승객 거주 공간의 활용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브 박스의 수납 용량도 확대가 가능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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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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