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양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관광업계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등 인식 개선 교육 협력, 관광분야 직무교육 및 일자리 연계를 통한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종사자 대상 교육과정과 연계해 여성폭력 예방·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방안 모색을 통해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공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