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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우링, BYDㆍ테슬라 경쟁할 1천만원대 SUV 스타라이트S EV 예고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6-19 08:16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GM의 중국 합작법인인 GM우링(Wuling)이 18일 BYDㆍ테슬라 SUV와 경쟁할 스타라이트S EV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한 전기 SUV 티저 이미지를 보면 울링 새로운 전기 SUV는 우링 실버 라벨 의 두 번째 모델이다.
GM우링은 중국내 저가 브랜드로 상하이차(50.1%)와 GM(44%)이 합작한 회사다. 나버지 지분은 류저우우링차가 갖고 있다.GM우링은 지난 4월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스타라이트 전기 세단을 출시했다. PHEV 버전은 이미 지난해 12월 1만2,400달러(약 1900만원), EV 버전은 13,800달러(2100만원)에 내놓았다.

올해 1~4월 우링 스타라이트 세단은 3만2,000대가 팔렸다. EV모델은 최대 510km의 주행거리(중국 CLTC기준)를 제공한다.스타라이트 S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저가형 준중형 SUV다. 파워트레인은 세단과 마찬가지로 201마력 전기 모터와 LFP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중국 산업기술정보원(MIIT)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 SUV의 크기는 길이 4,745mm, 너비 1,890mm, 높이 1,690mm이다. 경쟁 모델인 BYD 송 플러스 길이 4,775mm x 너비 1,890mm, 높이 1,690mm와 비슷하다. 예상 가격은9,700달러(1300만원)부터 시작한다.

BYD 송 플러스 DM-i(PHEV)가 2만3,900달러(3250만원)부터, EV 모델은 2만5,300달러(345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가성비가 돋보인다.테슬라 RWD 모델 Y의 경우 길이 4,751mm x 너비 1,978mm x 높이 1,624mm로 중국에서 3만5,500달러(4850만원)부터 시작한다.

새로운 티저 이미지는 GM우링이 지난주 중국에서 가장 저렴한 2024 빙고 EV를 출시한 이후 나왔다. 빙고EV는 9,700달러(1320만원))부터 시작해 그동안 가장 싼 전기차였던 BYD 시걸 EV의 9,800달러(1340만원)보다 저렴하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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