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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강원도 정선군과 함께 '굿바이 나만 솔로, 커플열차 in 정선(커플열차 in 정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커플열차'는 미혼 남녀가 힐링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한 기차여행을 즐기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이 세번째다.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커플열차 in 정선'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 팝업창의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총 16인을 선발해 1월 31일 개별 통보한다. 참가자들은 2월 14일 KTX-이음 열차에 탑승해 정선으로 이동 후 로테이션 커플 미팅, 무작위 매칭 커플 미션 등 다양한 커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확대된 '커플열차'는 기존의 당일 프로그램보다 더 깊이 있는 만남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라며 "낭만의 대명사인 기차여행을 통해 커플 매칭에 참여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정선에서 충분한 치유의 시간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