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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국에서 일하는 태국인 형제가 로또 1등 약 40억 원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오소드 뉴스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서 일하는 태국인 형제가 지난 18일 추첨한 로또 1155회차 1등에 당첨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40억 6637만원씩 받는다. 세금을 공제한 실수령액은 약 27억 5700만원으로 추정된다.
형제는 자동선택으로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같은 일을 하던 형제는 당첨금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들 형제는 당첨금 수령 후 21일 태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나머지 1155회차 1등 복권 판매 지역은 서울 성동구, 부산 금정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이상 자동선택)와 서울 구로구, 대전 서구(이상 수동선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