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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인프라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만큼 가격이 합리적인 것은 물론 이용일에 제한이 없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착한택배는 지역과 무게에 관계 없이 모두 균일가로 운영된다. 기본 운임은 건당 1천980원으로 일반 택배 대비 약 50% 저렴하다.
출시 기념 할인을 적용하면 3개월간 1천7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택배 접수가 가능한 무게는 최대 5㎏이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내륙 매장 간 서비스를 도입하고 내륙과 제주도 간 서비스는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착한택배 서비스 접수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로지스허브에서 받는다. 이달 중에는 로지아이가 접수창구로 추가된다.
접수·배송은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 1년 365일 이뤄진다. 접수 마감 시한은 매일 오후 5시, 배송에 걸리는 시간은 접수일로부터 4일 이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매장 방문 고객이 늘어 상품 매출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윤 세븐일레븐 라스트마일팀장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 서비스를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