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하이원 캐릭터 '하이하우'를 활용한 신규 굿즈 상품 개발에 나선다. '하이하우'는 인간과 친근한 동물인 개(아프간하운드)를 모델로 만든 하이원의 캐릭터로, 편안함?휴식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2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하우 굿즈 제작 및 홍보 활용을 위해 반려동물 상품 개발 전문 업체 온힐펫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하이하우와 연계한 펫(Pet) 상품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2년간 하이하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등 상품 개발, 온/오프 채널을 통한 캐릭터 상품 판매, 캐릭터 연계 홍보 및 이미지 제고 등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한다. 강원랜드는 공동협약을 바탕으로 개성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 신규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선호도 상승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룸과 전용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반려인들을 위한 행사 '댕댕이 트레킹'을 5년간 진행하는 등 반려동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펫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하이하우로 차별화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더 넓은 분야에서 하이원을 알리고자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힐펫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참여형 콘텐츠 발굴 등 고객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