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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와 NHN의 시니어케어 자회사 와플랫이 65세 이상 노인을 포함한 국내 취약계층 결핵환자의 결핵 완치율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결핵환자 및 보건소에서 복약관리를 의뢰하는 결핵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간 복약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하여 시범사업 대상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와플랫 역시 AI 및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한 환자별 맞춤형 복약관리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결핵환자가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16년 65세 이상 취약계층 결핵환자 43명의 복약 여부를 관리하며 시작된 협회의 결핵복약지원사업은 올해 전국 8개 권역에서 240명에 달하는 결핵환자의 복약을 책임진다.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결핵 치료 기간을 고려해, 단순히 복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치를 넘어 건강한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목표로 생필품 지급, 병의원 진료 동행, 정서적 지원 등을 병행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