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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경쟁적으로 패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2일부터 패션 특집전 '패션 이즈 롯데'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 단독 론칭…봄 패션 트렌드 제시!
또한 모델 이혜정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론칭 초반 흥행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식 론칭 전인 17일(월) 롯데홈쇼핑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혜정과 함께한 화보 촬영 현장 영상과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카드뉴스를 공개했다. 앞서 7일(금)에는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트위드 니트 재킷', '시그니처 팬츠' 등 신상품 4종을 선공개해 조회수 3만 회를 기록한 바 있다.
■25년 봄의 시작, 절제된 세련미의 뉴욕 패션을 롯데홈쇼핑에서 만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일) '시그니처 니트', '트위드 니트 재킷', '크리스털 팬츠' 등 '3.1 필립림 스튜디오'의 신상품 3종을 공개했다. '시그니처 니트'는 필립림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로고 자수가 특징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살렸으며, '트위드 니트 재킷'은 서로 다른 3가지 원사를 입체감 있게 조직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바로TV톡'을 통해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돼 오피스록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니트는 기본 디자인에 색상이 다양해 이너웨어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주문 건수 6천 건, 주문금액 9억 원을 달성했다. 함께 선보인 '크리스탈 팬츠'는 고품질의 유리알 핫픽스 장식이 활용된 세미 와이드핏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60분 동안 4천 건의 주문이 몰렸다.
롯데홈쇼핑은 내달 중 재킷, 티셔츠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대표 상품인 '레더 하프 트렌치 재킷'도 선보인다. 면과 에코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 매치해 입체적인 실루엣을 살렸으며, 앞 기장을 짧게 해 하체가 길어보이도록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해 튼튼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집트 기자(GIZA) 티셔츠, 입체적 패턴 디자인의 '크리스탈 데님 재킷' 등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뉴욕의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트렌드가 절묘하게 혼합된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가 론칭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봄, 여름 시즌을 대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로서, 뉴욕 패션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를 제안하며 4050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패션 차별화 일환으로 다양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디자이너만의 철학이 반영된 특유의 희소성과 개성 있는 스타일이 4050 여성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0년 단독 론칭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램 10 크로스비'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지난해 주문액이 직전 해와 비교해 약 60% 신장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안나수이'는 화려한 색상과 특유의 패턴을 살린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지난해에만 주문액 21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브랜드 정체성을 갖춘 개성 있는 스타일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