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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젊은 남성과의 불륜을 저지른 인도 여성이 시댁 식구들로부터 나체로 시내를 걷게 하는 처벌을 받았다.
이유는 A가 마을의 젊은 남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것이다.
앞서 시댁 식구들은 남성의 집을 급습해 현장에 있던 A를 밖으로 끌어내 무자비하게 폭행한 후 나체로 시내를 걷도록 했다. 이후 집안에 여성을 감금하고 폭행과 욕설을 퍼부었다.
또한 경찰은 폭행 및 불법감금에 가담한 시댁 식구 1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여성의 나체 행진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한 시민들도 조사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