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문신이 있는 사람들은 문신이 없는 사람들보다 피부암과 혈액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문신을 한 쌍둥이에서 피부암과 림프종 발병률이 더 높았다.
특히 문신이 손바닥 크기 이상인 경우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피부암은 약 1.62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문신 잉크가 감염 방어 기관인 림프절의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더 큰 문신은 더 많은 잉크 노출 용량 또는 더 긴 노출 시간으로 인해 더 강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변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