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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이후 대외적 환경 변화로 여행객의 국외 여행 선호 증가와 인접 항로 카페리 취항에 따른 여객 분산, 동해지역 여객선 감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동해운항관리센터는 동해시, 여객선사와 상호 운항 및 관광 정보 제공 채널 확대, 이용객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동해시 여객선 이용객과 철도 관광상품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해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동해패스는 묵호∼울릉도 여객선 상품 이용 개별 관광객 및 코레일 관광상품 이용자에게 동해시 유료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동해패스는 여객선 터미널 및 동해역에서 확인 후 쿠폰을 배부받을 수 있다.
여객선 승선일 또는 열차 탑승일 기준 1주일 전후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승선권 또는 열차 탑승 이용권 및 쿠폰을 지참해 동해시 관내 대표 유료 관광지인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천곡황금박쥐동굴 가운데 1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창현 동해운항관리센터장은 "동해패스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객선 이용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