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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가 소재부문 수출 확대와 2차전지소재 사업 등 미래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소재부문)의 4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국내 유리병의 약 50%를 생산하는 등 높은 시장 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횡성사업장에 무균충전음료(Aseptic) 설비를 확대하며 신사업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수년 간의 R&D를 통해 초고강도 양극박,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으며, 올해부터는 국내 최초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캔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가 보유한 경쟁력과 잠재력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기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