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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소방청과 '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세종시 정부2청사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소방공무원을 위한 문화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해당 상품은 5월 19일 대산항을 출항해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내부에 수영장과 대극장 등을 갖춘 11만 4000톤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소방공무원에게 롯데관광개발의 골드 등급(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1,0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과 동일한 혜택인 상시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담아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러 분야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잠시나마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